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사상 최대 규모의 달러 매입·엔화 매각의 외환시장 개입을 축소키로 했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19일 보도했다.이 같은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던 엔화 가치는 18일과 19일 달러당 106∼107엔대까지 올랐다.
일본은 경기가 견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미국측의 시장개입 견제발언이 이어지고 있어 대규모의 시장개입은 자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엔화 가치의 급격한 변동에는 계속 개입한다는 방침이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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