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 8분(한국시간) 한 소행성이 지구 상공 4만2,640㎞까지 근접, 통과한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천문학자들이 밝혔다.근접거리 4만2,640㎞는 지구―달 평균거리(38만㎞)의 10분의1 정도로 천문학 기준으로는 말 그대로 스쳐 지나가는 것이며, 지금까지 지구 곁을 스쳐 지나간 행성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15일 처음 발견된 소행성 '2004 FH'가 19일 오전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소행성은 북대서양 상공을 가로질러 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섭기자
이라크 전쟁과 함께 폐쇄됐던 이라크 국방부가 내달 15일 다시 문을 연다고 이라크 주둔 연합군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연합군 관계자는 "민간권력에 의해 통제받는 국방부는 군과 민주적 정부를 연결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면서 "국방부는 출범직후 과도통치위원회의 통제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AFP
조지 W 부시 대통령,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등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리 5명이 이라크에 관해 한 거짓말은 모두 237가지라고 한 민주당 하원의원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보고서에서 "거짓말은 이라크 전쟁 발발 약 1년 전인 2002년 3월17일 딕 체니 부통령의 '우리는 (이라크가) 생화학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발언부터 시작됐으며 검증되지 않은 이라크 위협에 관한 정보를 확실하다고 한 것이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김이경기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한 양국 정상회담에서 '공평한 경제성장을 위한 협력체제에 관한 선언'(COPACABANA)에 서명했다.
이 선언은 남미 모든 국가가 유럽연합(EU) 식으로 정치·경제적으로 결속하는 이른바 '남미연합'구상을 구체화하고, IMF의 국가재정적자 기준을 고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발도상국의 대형 프로젝트 투자를 허용토록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
미국 인구통계국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50년의 미국 예상 인구는 4억2,000만명으로 지금보다 50% 가량 늘어나고, 특히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 인구의 증가가 두드러져 소수민족이 전 인구의 49.9%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수계 문제 연구기관인 워싱턴 소재 정치경제공동센터의 인구학자 로더릭 해리슨은 "역사적으로 미국은 흑백의 나라였지만 현재 이 같은 개념은 사라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희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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