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브리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브리핑

입력
2004.03.18 00:00
0 0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17일 오전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비상시국에 고 대행이 잘 해줘 국민이 안정감을 찾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정 의장은 또 야당과 민주노총까지 참여해 경제안정을 위한 경제지도자 회의를 조속히 열자고 거듭 제안했다. 이에 고 대행은 "이헌재 경제부총리에게 경제지도자회의 개최 요청을 전해 들었고 현재 정부가 실무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7일 "야3당 대표회담에서 조순형 대표가 총선 연기 제안을 했다"고 주장한 열린우리당 민병두 총선기획단장 내정자를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는 17일 강금실 법무장관의 '탄핵소추 취하 가능성 검토' 발언에 대해 발언 경위 등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임좌순 선관위 사무총장은 "일단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일단 해당 부서인 조사과에서 보도 내용을 취합해 검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면서 "전체회의 소집 여부나 시기는 조사 결과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후 강 장관이 15일 "17대 국회에서 탄핵소추를 취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과 관련, "고위 공직자로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위법한 발언"이라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한나라당 제2창당준비위는 17일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한 의원과 당직자에 대해 제명 등 중징계처분을 내리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했다. 한나라당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거나 선거법을 크게 위반한 경우에도 제명이나 출당을 포함한 중징계 조치키로 했다.

대통령 탄핵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한 조성준 의원이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조 의원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에 이미 공천자가 결정돼 있어 이 문제만 해결되면 바로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