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프랑스 음악을 녹음한 새 음반이 EMI에서 나왔다. 독일의 신예 피아니스트 라르스 포그트와 함께 연주한 프랑크, 생상,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수록했다. 장영주의 13번째 음반이자 최초의 소나타 음반이다.작곡가 이찬해 연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 컨템포러리 오페라 컴퍼니가 23, 24일 오후 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현대 오페라 2편을 국내 초연한다. 미국 작곡가 데이비드 에반 존스의 '바르도스'와 이찬해의 '잃어버린 생명 나무를 찾아서'이다. '바르도스'는 죽음 이후 다음 생을 받기까지 떠도는 영혼을 그린 불교적 색채의 작품. 바벨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잃어버린…'은 지난해 세계여성음악제에서 초연됐던 작품이다. (02)778―6295
영국 무용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는 'Forward Motion 2004'가 22∼26일 서울 5개 대학에서 열린다.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영국 무용의 최근 100년사를 보여주는 필름 상영과 비디오 강의, 무용학도들을 위한 영국 유학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 sidance.org 참조. (02)763―1178
소프라노 김호정의 종교음악 리사이틀이 19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르네상스 시대 마지막 작곡가인 빅토리아부터 바로크 시대 비발디·헨델·바흐, 고전 시대 모차르트·하이든, 낭만 시대 멘델스존과 현대의 베버까지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파이프오르간 최호영, 트리니타스 합창단과 기쁜 소리 앙상블이 협연한다. (02)778―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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