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8·롯데 마린즈)이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이승엽은 16일 홈구장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11번째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번의 타격 기회에서 모두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14일 세이부전에서 괴물투수 마쓰자카 등에게 3타석 연속 삼진에 이어 이날도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이며 타율도 2할3푼5리로 뚝 떨어졌다.
이승엽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또 한번 삼진을 당해 시범경기 통산 삼진 숫자를 15개로 늘렸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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