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열곤(75·한국교육삼락회연합회 회장) 전 서울시 교육감이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학위 수여식은 23일로 노령을 떨치고 연구해 온 지방교육자치의 특수성과 문제점 및 과제 등을 다룬 논문이 학위 심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그는 히로시마대 개교 이래 최고령 박사로 기록됐다.
그는 교육행정관으로 교육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서울대와 문교부(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근무하고 5공 때인 1980년대 서울시교육감을 지냈다. 환갑을 넘기면서 교육감 직에서 물러난 이후 일본 유학 길에 올랐으며 히로시마대 객원교수 및 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로도 활동했다.
/홍석우기자 museh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