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척추수술을 받은 곳으로 유명한 우리들병원이 수도약품을 인수한다.수도약품은 16일 "우리들병원 김수경 감사 등 14명을 대상으로 주당 5,600원(액면가 5,000원)에 4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수도약품의 최대주주는 한국디디에스제약에서 김 감사로 바뀐다.
김 감사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105만323주, 김 감사의 남편인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은 100만7,742주가 각각 배정되는 등 신주 배정자 대부분이 우리들병원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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