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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수능용 가전 "주목"

입력
2004.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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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강의 내용에서 대입 수학능력평가 시험문제를 출제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 이후 TV,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녹화기 등 학습용 디지털 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덕분에 수험생을 겨냥한 전자 업체들의 판촉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PC와 TV 겸용 LCD 모니터. 브라운관 제품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전자파가 덜 나오고 눈의 피로감이 적은 것이 장점. 특히 이들 제품은 다양한 PIP(화면 안에 화면이 나오는 것) 기능이 있어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인터넷에 접속도 할 수 있다. 또 PC를 켜지 않고도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공중파 및 케이블TV, PC, 캠코더, 오디오, DVD 등과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가 내놓은 17인치 와이드 LCD모니터(모델명 L172WT)는 좌우가 길어 분할 화면으로 봐도 영상이 자연스럽다. 가격은 80만원대. 삼성전자의 CX―710MP(17인치)와 CX―510MP(15인치) 모니터는 셋톱 박스에 연결할 경우 디지털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80만원대와 60만원대. 모니터 전문업체인 하이비전의 MV―176, 이레전자의 ELM―1900AT, 한솔전자의 H700T 등도 TV 튜너가 내장돼 있는 제품들이다.

수능 강의는 인터넷에서 다시 볼 수 있지만, 이 경우 화면을 저장해두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컴퓨터 저장장치로 사용되는 하드디스크와 DVD 녹화기를 결합한 제품(모델명 DVD―HDD80)을 선보였다.

TV 방송을 보다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에는 타임 시프트 기능을 이용하면 놓친 장면에서부터 다시 볼 수도 있다. JVC코리아는 한 개의 테이프에 최대 35시간 분량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HD급 VCR 'D―VHS'를 내놓았다.

복합제품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JVC코리아는 VCR 및 DVD 콤보 제품(모델명 HR―XV3)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선명한 화면과 뚜렷한 음질을 유지한 채 1.5배의 속도로 강의를 시청할 수 있으며, 작은 글씨를 확대해 볼 수 있는 줌 기능도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20인치 화면에 4헤드 VCR를 내장해 작은 공부방에 알맞은 TV와 VCR 일체형 제품인 비디오비전을 판매하고 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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