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사진)'이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도빌에서 막을 내린 제6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연꽃상을 받았다. 문소리 주연의 '바람난 가족'은 위선적인 중산층 가족을 그린 영화로 '처녀들의 저녁식사' '눈물'을 연출한 임 감독의 3번째 장편이다.제2∼4회 도빌영화제에서는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이 3년 연속 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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