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공부에 바쁜 아이들, 영상매체에 푹 빠진 아이들도 한번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 책 읽기는 평생의 습관이 된다. 공문교육연구원(주)의 '1000권 책읽기 운동'은 이런 의도에서 기획됐다. 손에서 놓기 싫을 정도로 재미있는 책, 생각을 키우는 책, 마음을 자라게 하는 책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기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주는 무상 독서지도 프로그램이다.
공문교육연구원(www.kumon.co.kr)은 3월부터 '구몬회원 1000권 책읽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완전국어 초등 저학년 회원을 대상으로 '이야기책'을 지급한다. 긴 문장으로 된 글의 핵심내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요약해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인 속독력을 길러주도록 구성됐다. '이야기책'을 통해 A단계 200자, B단계 300자, C단계 400자의 글을 1분 안에 이해하고 읽어낼 수 있는 연습을 한다.
매일의 독서량과 속독력 체크는 부모의 몫이다. 혼자 읽을 때는 음독력을 점검할 수 없으므로 부모 앞에서 읽어보게 한 다음 읽은 횟수와 시간을 기록한다. 책을 읽은 후에는 '독서 논술장'에 감상문을 쓴다. 처음 쓰는 경우 부담스러워 할 수 있으므로 느낌을 세줄 정도 간단하게 쓰거나, 인상 깊었던 문장 옮겨 쓰기 등의 방법으로 지도한다. 어휘력 보강을 위해 문장 받아쓰기 테스트도 한다. 감상문 쓰는 연습이 어느 정도 되면 한 페이지 분량의 독서 감상문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단계별로 선정된 구몬 추천도서는 아이들의 언어와 인지발달 수준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엄선했다. 여러 출판사를 비롯해 어린이 도서연구회, YMCA, 신문사 등 외부기관의 도서목록을 참고로 선정됐다. 1588―5566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