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4일 중·고생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군 및 신입생 배정 방법 등을 개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학생, 교육 관련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 7월까지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군간 학생수용시설 및 학생수의 불균형으로 인해 일부 학생들이 원거리 학교에 배정돼 통학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중점 보완하는 개선책이 나올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중학교의 경우 시내지역은 행정구와 같은 8개 학군, 특수지역(강화·옹진·영종)은 중학교를 기준으로 20개 중학구로 운영되고 있다. 고교는 남·중·동·남동·연수구가 1학군, 부평·계양·서구 는 2학군으로 돼 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