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주일간의 쿤밍 전지훈련을 마치고 13일 적지인 이란 테헤란에 입성한다.7일 고지적응훈련을 위해 중국 쿤밍에 캠프를 차린 김호곤호는 13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결전의 땅 테헤란으로 향한다. 김호곤호는 선수단 숙소인 테헤란 올림픽 호텔에 여장을 푼 뒤 17일 이란과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A조 2차전에 대비, 경기장소인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실전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쿤밍전훈을 통해 고지적응과 이란전 필승해법으로 내세운 세트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중국의 둥바클럽, 러시아 프로팀, 울산현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고지에서의 경기운영 요령을 몸에 익혔다. 또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팀 수비벽 위치에 따라 키커 선정과 다양한 킥을 반복 훈련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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