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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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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대통령 탄핵 충격파에 840선까지 급락했다. 미국 증시의 큰 폭 하락에다 탄핵안 가결까지 겹친 '설상가상'의 악재가 투매 현상을 불러 온 탓이다. 개인은 704억원의 매수 우위로 낙폭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7개에 불과한 반면 내린 종목은 683개에 달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POSCO등 시가총액 상위사는 1∼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닥지수

반등 하루 만에 연중 최저 수준인 420선까지 추락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소식에 한때 401.16까지 후퇴했으나 이후 반발 매수세로 낙폭이 줄어들었다.

하락 종목수도 하한가 44개를 포함해 695개로 올들어 최대였다. 개인이 41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 17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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