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경찰청장은 12일 오후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어 전국 경찰에 비상근무와 경계강화를 지시했다.경찰은 이에 따라 박관용 국회의장과 야당의 주요 당직자와 의원들,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 등에 대한 신변보호에 들어가는 한편 국회와 야당 당사, 미 대사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한편 이날 국회와 야당 당사에 "폭파시켜 버리겠다"는 협박 전화가 잇따라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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