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J리그의 '15세 소년' 모리모토 다카유키(도쿄 베르디)가 13일 열리는 J리그 개막전에 출전,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1988년 5월생으로 나이가 15세10개월인 모리모토는 주빌로 이와타와의 개막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가 12일 보도했다.공격수인 모리모토는 벤치 요원이지만 카메룬 대표팀 스트라이커인 음보마가 무릎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데다 이이로 가즈노리와 사쿠라이 나오토도 부상여파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교체카드로 투입될 전망이다. 모리모토가 이와타전에 출격하면 한국 선수인 오장은(FC 도쿄)이 2002년 세웠던 J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16세8개월)을 갈아치우게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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