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은 서울 4월6일 등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4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2일 "2월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았고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기온도 평년(1∼11도)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올해 벚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약 4일 정도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개화시기는 2일 정도 늦어지는 것이다.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평년(3월27일)보다 5일 이른 22일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겠고, 이어 남부와 동해안 지방은 26일∼4월5일, 중부지방은 4월2∼11일, 중부 산간지방은 4월11일 이후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김영화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