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부평·계양·남구 등 3곳에 노인전문병원(요양원)을 내년까지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남구 주안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600㎡의 노인전문병원을, 부평구 부평동에는 연면적 1,000여㎡의 노인전문 진료센터를 각각 짓기로 했다. 또 계양구 서운동에는 노인전문요양원(연면적 1,400㎡)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은 부지 선정과 실시설계를 거쳐 5월께 착공, 내년말 완공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치매(뇌졸중) 등 중증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수용돼 요양 및 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10억원을 들여 중구 경동에 미혼모 보호시설을 건립, 민간단체에 맡겨 운영하기로 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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