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인 전설적 테러리스트 카를로스 자칼이 인터뷰에서 테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프랑스 파리 검찰은 자칼(56·사진)이 최근 교도소에서 M6 TV와 전화로 인터뷰한 것이 테러 정당화에 해당하느냐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칼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위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는 "우리의 작전으로 1,500∼2,000명이 죽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중 무고한 인명은 10%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9·11 테러 배후 조종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파리=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