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유럽연합(EU) 일부 국가들이 북한의 전반적 인권상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1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공동 제출할 방침이라고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유엔 인권위에 북한인권을 비난하는 결의안이 제출되는 것은 지난해 4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다.이들은 이 결의안에서 일본인 납치문제의 명확하고 투명한 해결과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정치적 이유로 자행되고 있는 북한 내의 비인도적 형벌과 강제노동 등 인권침해에 대한 유감표명과 이의 개선을 위한 유엔기구에의 협력 요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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