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40)씨가 뉴스 앵커로 복귀한다.백씨는 15일 신설되는 YTN의 종합뉴스 '백지연의 뉴스Q' 앵커를 맡는다. 백씨는 지난해 3월부터 YTN의 시사 매거진 '백지연의 정보특종'을 진행해왔으나 정규 뉴스를 진행하는 것은 1996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그만둔 지 8년 만이다.
월∼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0분간 방송되는 '백지연의 뉴스Q'는 그날의 10대 뉴스를 뽑아 중계차 연결, 인터뷰, 스튜디오 대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하는 종합뉴스 프로그램. 이밖에 현장 고발(월), 스포츠 화제(화), CEO 탐구(수), 청와대 핫라인(목), 문화계 소식(금) 등 요일별 특화 코너도 마련된다.
강갑출 YTN 보도국장은 "'뉴스Q'는 낮 시간대 뉴스 강화를 위해 신설한 간판 프로그램"이라면서 "백씨가 뉴스의 단순 전달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갈 수 있는 능력과 여유를 겸비했다고 판단해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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