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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국민銀 부행장 배드뱅크 총책 맡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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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국민銀 부행장 배드뱅크 총책 맡을듯

입력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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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실 처리에서 이제는 가계 부실 처리 총책으로.'외환 위기 이후 부실 기업 처리를 하는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던 이성규(45·사진) 국민은행 부행장이 이번에는 가계 부실 처리를 위해 설립되는 '배드 뱅크'의 총책을 맡았다.

이헌재 경제 부총리는 10일 신용불량자 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 "배드 뱅크 설립에 이성규씨가 나서야 할 것 같다"며 "기왕에 한 번 해봤고 해서 정부가 지금도 부탁을 하고 있으며 곧 추진팀을 만들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불량자 대책의 성패를 가늠할 배드 뱅크를 이 부행장이 맡게 된 것은 이 부총리의 절대적인 신임 때문. 이 부총리가 한국신용평가 사장 시절 부하 직원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1998년6월 다시 명을 받아 기업구조조정위 사무국장을 맡았다. 이 부행장은 2002년초 국민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영업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워크아웃 기업 및 신용불량자 처리를 총괄하고 있으며, 간사 정도의 직함으로 향후 설립될 배드뱅크를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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