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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차 동시분양 내달 19일 청약 10개 단지에 2,99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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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차 동시분양 내달 19일 청약 10개 단지에 2,994가구

입력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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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9일부터 청약 접수가 시작되는 인천지역 2차 동시분양에서 10개 단지 2,99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10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2차 동시분양에서는 지난해 분양을 연기했던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해 2002년 3차 동시분양(5,207가구)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검단2지구의 대주건설 아파트 단지가 917가구로 가장 크고, 400가구 이상의 일반 물량을 내놓는 곳도 3개 단지나 된다.

2차 인천 동시 분양은 내달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9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우림건설은 검단2지구에 짓는 조합 아파트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9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숭의동 숭의주공을 재건축하는 꿈에 그린 410가구 중 40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20∼32평형으로 구성된다. 경인고속도로 도화 IC가 차로 5분 거리이고, 지하철 제물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월드건설은 석남동 석남주공2단지를 778가구로 재건축해 이중 409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만수동에서는 대성산업이 부평역과 인천광역시청, 인천예술회관, 인천문학경기장 인근에서 367가구를 지어 이 중 23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25∼33평형으로 이뤄진다.

금호건설은 서구 마전지구에서 33평형 단일 평형으로 이뤄진 금호 어울림 165가구 전부를 일반 분양한다.

대주건설은 서구 검단2지구에서 917가구를 짓는다. 인천 2차 동시분양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30∼47평형으로 구성된다. 삼보종합건설은 불로지구에서 866가구 모두를 일반에 분양한다. 35∼44평형으로 이뤄진다.

이밖에 대창기업은 방축동에서 187가구 중 77가구를, 병방동에서 윤익건설이 79가구 중 45가구를, 부평동에서는 동곡종합건설이 75가구 가운데 50가구를 각각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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