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 자산관리는 9일 한국 기업들의 주주권리 개선 움직임에 따라 한국 주식을 계속 매입 중이라고 밝혔다.템플턴 자산관리의 마크 모비우스 펀드매니저는 이날 "한국 기업들이 주주 권리를 개선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한국 주식을 매입해왔으며, 지금도 매입 중"이라고 말했다. 모비우스는 130억 달러 이상의 이머징마켓 자산을 관리하는 펀드매니저이다. 모비우스는 "한국에서 기업지배구조라는 전체적인 문제가 전면으로 부상했다"면서 "그 동안 이머징마켓에서 주식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달러 가치가 유로당 1.24∼1.25달러 선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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