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전 총재의 사임이 된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를 위해 박차석(59·미국) 부총재가 10일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8년간 범아메리카협회장을 지내다 총재 선거 출마를 위해 최근 사퇴한 박차석 부총재는 1971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메릴랜드대학 등에 태권도학과를 개설하는 등 미국에서 태권도 보급에 주력했다.이에 앞서 박선재(66·이탈리아) 총재 권한대행도 5일 WTF 사무국에 입후보를 위한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