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폭설에 온라인 쇼핑 "雪특수" 식품류 20%가량 매출늘어… 백화점·할인점은 고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폭설에 온라인 쇼핑 "雪특수" 식품류 20%가량 매출늘어… 백화점·할인점은 고전

입력
2004.03.10 00:00
0 0

전국을 강타한 폭설이 유통업계의 희비도 갈라 놓고 있다. 도로에 쌓인 눈 때문에 교통이 불편해 지면서 이 달 첫 주말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영업은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증가한 것.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폭설이 내린 4∼5일 식품 매장 매출이 평소보다 20% 정도 늘어나는 등 반짝 특수를 누렸다. 이날 특히 잘 팔린 제품은 반찬종류와 즉석식품 등으로, 평소 매출이 하루 2,000만원 정도인 이들 제품의 4∼5일 매출은 3,500만원에 달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의 5∼7일 매출도 전주말(2월 27∼29일)에 비해 10% 상승했다. TV홈쇼핑 업체인 LG·우리홈쇼핑 5∼7일 매출도 평소 주말에 비해 각각 10%, 8.1%정도 증가했다.

반면 롯데백화점 전점 6∼7일 매출은 지난달 마지막 주말에 비해 1.3% 감소했다. 신세계 이마트도 폭설 이후 매출이 5% 정도 신장하기는 했으나, 4일부터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인 것에 비하면 기대했던 수준엔 크게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기해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