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9일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LG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조흥은행에 대한 신한지주의 지분율이 81.2%에 달해 내달 1일께 조흥은행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등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의 총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80이상이면 관리종목으로 편입된다.
하이스마텍
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무통장카드 시대를 열자 스마트카드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현대증권은 "하이스마텍은 국민은행이 개시한 전자통장 서비스에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출 기여는 장기적이지만 점진적인 영업환경 개선으로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신뢰감을 높여줬다"고 말했다.
예당
전환사채(CB) 등록 물량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예당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이 CB 33만주를 전환해 등록하면서 물량부담이 우려됐었다. 그러나 곧 JP모건증권에서 31만2,000주 가량의 매수주문을 내면서 급반등했다. 한편 기보는 이번 전환 청구로 8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겼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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