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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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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9일 전날 당 운영위가 재심을 요청한 10개 지역구 중 서울 구로갑 등 7곳에 대해 원안대로 단수우세후보를 재의결했다.이에 따라 이범래(서울 구로갑) 이혜훈(서울 서초갑) 주호영(대구 수성을) 김석균(안산 상록갑) 이영해(안산 상록을) 장윤석(영주) 김재경(진주 을)씨 등 7명은 운영위 의결을 거쳐 공천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김기배(구로갑) 박원홍(서초갑) 박세환(수성을) 박시균(영주) 하순봉(진주을) 의원 등 현역 5명은 공천 탈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심사위는 또 이날 경기 하남 단수우세후보를 김황식 의원에서 이충범 변호사로 변경했다.

한나라당 권영세(서울 영등포을) 의원과 고진화 영등포갑 지구당위원장은 9일 열린우리당이 영등포동으로 당사를 이주하면서 "쓰레기 더미에서 장미꽃을 피우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영등포 주민의 자존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우리당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권 의원은 "민생파탄의 주범들이 특정 지역을 '쥐가 돌아다니는 쓰레기장'으로 비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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