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는 전국경제인연합 부설 한국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고령화 사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16일 '한국 인구고령화의 경제적 효과'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여년 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 고령화 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평균수명 연장과 출산율 저하로 인해 인구 고령화가 선진국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각 경제주체들의 대비는 그만큼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이번 세미나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분석하고, 국가적 전략수립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서강대 조장옥 교수가 '인구 구조변화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효과', 미 하워드대 곽영승 교수가 '인구고령화가 가계저축률에 미치는 효과', 서강대 남주하 교수가 '고령화가 가구 소비, 저축 및 자산규모에 미치는 효과'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주제발표 후에는 서울대 이지순 교수의 사회로 임철순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임경묵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 이화여대 홍기석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일시:3월16일 14:00∼17:00
장소:전경련회관 3층 제2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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