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설립된 아이레보(www.irevo.com·대표 하재홍·사진)는 코스닥등록업체로 실시간 변동암호(Floating Identification)에 대한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도어록 '게이트맨'을 생산하는 회사다.이 제품이 내장된 반도체만 현재 281조개에 이른다. 본체인 도어록에는 42억개의 변동암호에 대한 '경우의 수'가 내장돼 있어, 암호추정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이 60%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2002년 대비 73% 증가한 361억원이다.
특히 디지털 보안장치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전망이 밝은 회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2월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하기도 했으며, 현재 외국인 지분이 10% 정도이다. 하재홍 대표는 "홈서버를 도어록, 가스, 창문, 인체감지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집안의 보안 자동화를 구축하는 기술을 최근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통합으로 스마트 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레보는 6월, 11월 공채 이외에도 결원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선발 인원은 약 40명 가량. 직종은 관리·마케팅·영업·연구·고객관리 등이다.
서류 전형 후 1차 면접에서 기본적인 업무 및 어학 등을 점검한 후 2차 면접에서는 창의성과 도덕성 등을 평가한다. 개인별 능력과 업적에 따라 연봉제 급여를 산정하고 있는데 대졸 신입 기준 연봉은 2,400만∼2,800만원.
또한 자기계발비 지원과 사내 어학 강좌 실시, 연1회 이상 직무 교육 등의 직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월 1회 임직원이 함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키장, 영화·연극 관람 등의 행사도 갖고 있다. 인크루트 최승은 팀장은 이 회사에 대해 "도어록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눈 여겨 볼만한 회사 (02)839-0789"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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