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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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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해 890선대로 밀렸다.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 더해 외국인이 엿새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선물옵션 만기일 부담도 작용했다. 거래대금은 2조2,130억원 수준이었다. 전기전자 증권 은행업종이 내렸고, 건설 통신 유통업종이 올랐다. SK는 12일 주총을 앞두고 연일 하락해 4만원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하락했다. 외국인은 244억원을 순매수해 22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출판·매체복제업이 2.65% 올라 눈길을 끈 반면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업은 하락했다. KTF, 하나로통신, LG텔레콤, 웹젠 등이 하락했으나 다음과 옥션은 2%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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