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이 새로운 보험상품 가입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설계사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없어 보험료가 최고 30% 저렴하며, 집에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지난해 9월부터 대한생명, AIG 등 국내외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월 보험료 1만∼3만원대의 건강보험, 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월 평균 계약 건수는 5,000여건에 이른다.롯데닷컴은 최근 롯데타운 사이트에 각종 보험 정보와 보험료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보험 코너를 열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교보자동차보험과 업무제휴를 맺고 내달부터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보험 가입에서 계약변경, 사고 보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shop(www.dnshop.com)도 1월 다음다이렉트자보와 손잡고 자동차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 중인 LG홈쇼핑과 CJ홈쇼핑은 인터넷쇼핑몰에도 보험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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