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8일부터 리모델링이 끝난 광화문 신사옥(사진)으로 본사를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은 1976년부터 1983년까지 현대그룹 본사로 사용됐던 건물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17층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7일 친건강 웰빙 가전 제품의 통합브랜드 '클라쎄(klasse·로고)'를 선보였다. '클라쎄'란 상류층 또는 고품격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고품격,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의미한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나노실버 클라쎄 양문형냉장고를 시작으로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에 이어 에어컨까지 선보인 대우는 앞으로 클라쎄를 국내 웰빙 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7일 휴대전화와 노트북PC 등의 배터리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가격을 8∼10%정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2월 파운드 당 7.7∼8.2달러였던 리튬이온전지의 원재료인 코발트 가격이 26.5∼28달러로 3배 이상 치솟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일본의 소니와 산요도 지난달 24일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며 "경쟁사보다 성능이 우수한 리튬이온전지의 공급을 확대해 수요업체들의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7일 올해 환경개선을 위한 설비투자비로 지난해 932억원보다 53% 늘어난 1,429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문별 투자규모는 대기부문 684억원, 수질부문 588억원, 폐기물 자원화부문 157억원 등이다. 포스코는 현재까지 오염물질 방지시설 건설에 총 2조4,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부터 2007년까지 4년간 환경부문에 총 3,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올해 환경부문 3대 목표를 수립, 발표하고 산업폐기물이나 분진, 폐수 정화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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