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미역 좀 봐 도토리 기획·백남호 그림.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바다나물을 세밀화로 담았다. 장화 신고 들어가 돌에 붙어있는 돌미역을 낫으로 썩썩 베고 톳도 뜯는 모습이 정겹다. 바다나물과 함께 다른 먹을 거리들이 언제 어디서 나고, 어떻게 잡고 요리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보리 1만1,000원.■ 신나게 나의 창의력 키우기 김윤환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과 사례를 알려준다. 교학사 6,000원.
■ 왔다갔다 우산아저씨 공진하 글·변병준 그림. 특수학교에서 1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작가가 장애인을 소재로 쓴 9편의 동화. 장애인 오빠를 돌보는 동생, 키가 작아 유모차를 타야 하는 수진이와 반 아이들 이야기 등이 실렸다. 청년사 8,000원.
■ 옛날에 생쥐 한 마리가 있었는데… 마샤 브라운 그림·엄혜숙 옮김.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 설화집 '히토파데사'를 목판화로 재구성한 그림책. 히토파데사는 유익한 교훈이란 의미. 고대 인도의 왕들은 동물이 등장하는 지혜로운 우화를 통해 왕자들을 교육했다고 한다. 칼데콧상 수상작. 열린어린이 8,500원.
■ 우리문화의 무대에서 놀아보자 이덕일 글·최상규 그림.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찬란한 문화와 과학문명들을 살펴본다. 비파형 동검과 청동기 기술, 신비한 소리를 간직한 성덕대왕 신종, 팔만대장경 등을 만든 배경과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 두산동아 8,200원.
■ 아름다운 철도원 이진영 글·기영순 그림. 2003년 7월 영등포역에서 어린이를 구하려다 다리를 잃은 역무원의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었다. 문학과경계사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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