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용(67) 한양대 석좌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위원으로 위촉됐다.유네스코 산하 자문기구인 이 위원회는 인간 복제 등 과학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윤리적, 문화적 성찰을 촉진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됐다. 위원회는 과학, 법학, 철학, 과학윤리 분야에서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과학사 및 과학철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송 위원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 회원, 환경교육센터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석우기자 muse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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