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시즌은 피부가 가장 수난을 당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날씨는 건조하고 봄볕은 따가운데 미세한 황사입자는 각종 가려움증과 따가움, 발진 등 염증을 일으키고 피부의 생기를 앗아간다. 얄미운 황사퇴치법을 각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들의 조언을 통해 알아본다.1. '보송보송'이 화두다 얼굴이 끈적끈적하면 미세한 먼지가 피부에 더 쉽게 달라붙는다. 외출전 보송보송하게 피부화장을 하는 것이 필수. 우선 끈적이지않고 산뜻한 타입의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를 보호한 뒤 촉촉하면서 유분기가 적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베이스파우더를 충분히 발라 피부표면을 끈적이지않게 하는 것. /코리아나 브랜드전략팀 이미숙
2. 내 몸에 맞는 클렌저를 찾아라 봄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지 분비량이 늘고 황사 때문에 피부는 쉽게 더러워진다. 청결은 피부관리의 기초. 건성피부는 부드럽고 유수분이 적절한 클렌징크림을, 지성과 복합성 피부는 오일프리 타입의 클렌징 크림이나 클렌징 로션을 사용한다. 클렌징 폼으로 이중세안한다. 화장을 하지않은 날에도 이중세안은 필수. 주 1, 2회 정도 황사 잔여물 제거 효과가 우수한 머드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애경산업 미용연구팀 이주연
3. 수렴하고 보습하라 수렴화장수(일명 스킨로션)는 진정작용이 뛰어나 황사로 자극받아 민감해진 피부에 유용하다. 냉장고에 수렴화장수를 넣어두고 아침에는 화장솜에 적셔 가볍게 두드리고 저녁에는 화장솜을 적셔 건조한 부위에 10분쯤 올려놓아주자. 영양크림은 보습전용제품을 사용한다. 환절기의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리치한 크림을 쓰면 피부 부담감만 높아진다.
/한국화장품 홍보팀 조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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