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에 강권석(54·사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4일 재정경제부와 기업은행 등에 따르면 재경부는 전날 기관장 후보평가위원회를 거쳐 기업은행장 후보로 강 부원장과 정기홍 전 금감원 부원장, 박철 한국은행 고문 등 3명을 최종 선정, 청와대에 추천했으며 이 가운데 1순위로 추천된 강 부원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원장은 행시 14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원과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금감원 부원장에는 최근 사표를 제출한 김규복 전 재경부 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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