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이 시스템 선물매매 수수료를 인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신증권은 3일 부전동지점에 이어 강남역지점이 일부 시스템 선물매매에 대한 수수료를 0.01%에서 0.013%로 인상한다고 밝혔다.수수료를 올린 3개 계좌는 대신증권이 개발한 '사이보스트레이더'라는 시스템트레이딩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근 6개월간 월평균 4%의 수익을 달성했고, 지난달에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해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대신증권 부전동지점도 지난달 14개 위탁계좌의 온라인 선물거래 수수료를 0.01%에서 0.013%로 30% 인상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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