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수사과는 3일 열린우리당 전남 장흥·영암 지구당 후보 경선과정에서 Y후보측으로부터 10만원을 받았다고 신고한 고모(45)씨에게 보상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경찰이 17대 총선과 관련, 출마 예정자측이 돈을 뿌린 사실을 신고한 일반 유권자에게 범죄 신고자 보호 및 보상에 관한 규칙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베이스(DB)를 분리 운영키로 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교무·학사, 보건, 입학·진학의 3개 영역 서버가 520억원 범위에서 구축돼 200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된다.
정부는 3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교육정보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NEIS의 3개 영역 서버 구축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정부 방침을 확정했다. 정부는 NEIS 초기 구축 비용인 520억원 범위에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4월 중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 그 결과에 따라 9월부터 서버 구축 작업에 들어가 1년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200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장애인을 위해 경사로 관람석 침실 등을 설치할 경우 세금을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장애인 지원대책을 3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장애인용 승강기와 점자블록 등에 대해서만 설치비의 3%를 세금감면대상에 포함시켰으나, 이같이 적용대상이 확대되고 세금감면 폭도 7%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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