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인턴십 제도를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턴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2일 채용전문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5월부터 대학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7∼8월 여름 방학 동안 근무하게 되며, 사무직은 월 120만원, 건설 현장직은 143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제일모직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디자인 하계실습'이라는 정기적인 인턴십을 실시한다. 5월에 공고가 나갈 예정이며, 실습 기간은 약 3주다.
실습 분야는 디자인 및 패턴 분야로 대상자는 디자인 관련 전공자 중 내년도 졸업 예정자들이다.
또 지난 해 3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P& G도 올해 방학 기간에 근무할 인턴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10명이며 2개월 가량 근무하게 된다. 인턴 근무 기간 동안 업무 실적에 따라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예년에는 그 비율이 50∼60% 였다. 월 150만원의 급여와 10만원의 식대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으며, 4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로레알 코리아는 매년 2회 방학 시즌에 맞춰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대상자는 대학 3∼4학년이며, 올해에도 하계·동계 각 15명씩 채용할 계획이다. 두 달 동안 근무하게 되며 4월부터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수료자 중 8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모토로라 코리아도 매년 방학 시즌에 맞춰 대학(원)생 인턴을 모집한다. 하계방학 근무자는 5월부터 지원 가능하며 월 100여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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