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외국인들의 집중 매수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첫 상한가다.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입으로 지난달 중순 4.7%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2일 11%를 넘었다. 메리츠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올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올해 통신주는 SK텔레콤 등 선발주자 보다 후발 통신사업자에 초점을 맞추어야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2월 자동차 판매실적 발표로 급등했다. 현대차와 쌍용차가 간신히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4.13% 상승률을 기록해 더 돋보였다. 지난달 총 8만2,760대를 판매, 전월대비 42.9% 증가했다. 서울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2월 판매실적과 관련해 가장 유망한 종목"이라며 "봉고III 트럭과 버스 신차 출시에 힘입어 소형상용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에 힘입어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전날보다 6.53% 오른 4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4만7,650원까지 치솟았다.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증가, 54%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주총을 앞두고 지배구조 개선안과 실적 호전기대감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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