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새로운 캄토테신계 항암제 '캄토벨'(사진) 주사제를 본격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종근당이 1993년부터 총 150억원을 들여 독자 기술로 개발한 '캄토벨'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난소암과 폐암(소세포) 치료제로 신약허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이미 전세계 15개국에서 특허까지 취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캄토벨에 대해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LG생명과학의 '팩티브'에 이어 국내 두번째 글로벌 신약이 탄생할 전망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보험약가가 기존 약품에 비해 최고 20% 이상 싸 국내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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