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는 영원한 마마걸"/ 여우주연상 샤를리즈 테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는 영원한 마마걸"/ 여우주연상 샤를리즈 테론

입력
2004.03.02 00:00
0 0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계신 분들 모두 보고 계시죠. 저 다음 주 고향에 갑니다. 저를 위해 희생해주신 어머니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샤를리즈 테론(29)의 수상 소감은 고마운 사람의 이름을 죽 열거하는 최악으로 꼽힐 만하지만, 어머니에 관한 언급은 주목할 만하다. 남아공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독일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테론에게 술을 먹고 달려드는 아버지에게 총을 쏴 죽인 어머니의 기억은 남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정당방위로 기소되지 않았고, 테론은 '나는 영원한 마마 걸'이라며 평소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남아프리카 베노니에서 자란 테론은 한 때 발레리나로 뉴욕 조프리발레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18세 때 LA 어느 길에서 말싸움을 하다 때마침 옆을 지나던 톰 행크스 눈에 띄어 1996년 '댓씽 유 두'에 첫 출연했고, 이어 '데블스 애드버킷'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아내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