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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가상대결 해볼까 중·장년 대상 골프게임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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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가상대결 해볼까 중·장년 대상 골프게임 잇따라 출시

입력
2004.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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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들은 '컴맹'에 '게임치(痴)' 라고? 천만의 말씀. 컴퓨터 게임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중·장년 남성들을 겨냥, 다양한 골프 게임이 선보였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 명이 동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골프, 유명 골프선수와 가상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콘솔용 골프 게임, 그리고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골프 게임 등이 골프 애호가들의 눈길을 끈다.골프 포털사이트인 더골프(www.thegolf.co.kr)는 최근 세계최초의 3차원 온라인골프게임 '더골프'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제골프장을 배경으로 6가지의 게임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기 아이디로 게임 경험을 쌓아 아마추어에서 더골프투어프로에 이르는 총 14단계의 레벨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도록 되어 있다. 레벨이 올라가면 장타용 드라이버, 바람 영향이 적은 아이언, 방향성이 좋은 볼 등을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2와 X박스 콘솔용으로는 EA코리아의 '타이거우즈 PGA 투어 2004'가 인기다. 패블 비치, 세인트 앤드류 등 미국 PGA 투어의 골프장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냈으며, 타이거우즈와 존 델리 등 현존하는 12명의 골프 스타들과 가상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실제 경기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에 속하기 때문에 날씨와 지형, 수십가지의 다양한 골프 클럽, 심리적인 영향까지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가격은 PC용이 3만6,000원, 콘솔용이 4만5,000원이다.

포켓스페이스(www.pocketspace.co.kr)에서 제작한 '포켓골프'는 골프 애호가들의 출·퇴근길 무료함을 달래 줄만한 깜찍한 휴대폰용 게임이다. 작은 용량에도 정교한 드라이버 샷과 퍼팅 기술을 적용했고 각각 공략법이 다른 18개의 완전한 라운딩 코스 등을 갖춰 골프의 잔재미를 그대로 선사한다. SK텔레콤과 KTF에서 제공되며, 다운로드 가격은 1,500∼2,000원이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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