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사는 28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이번 달 29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참석 후보자 각 200명씩의 명단을 교환했다.북측 후보자는 70대가 1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고령자는 91세 박권석 할아버지였다. 북측 후보자 명단에는 김민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누나 옥희(76)씨가 포함돼 있다. 남측 후보자는 80대가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90세 이상도 10명이나 됐다. 최종 상봉자 명단은 18일 확정된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상봉후보자 명단은 한국일보 인터넷 홈페이지 www.hankooki.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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