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학벌 사회는 그 자체가 정의롭지 못하며 거기서 많은 문제가 파생하는 만큼 어렵지만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위수여식에 참석, "학벌이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여러분이 기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의 실업 탈출 국민운동본부 프로그램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공공부문부터 솔선해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일할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고 준비된 사람부터 그 기회를 잡게 될 것인 만큼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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