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의 70%까지를 10년 이상 장기로 빌려 주는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이 빠르면 3월22일에 출시된다.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3월2일 공식 출범에 이어 마지막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3월 넷째 주가 시작되는 22일부터는 모기지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MBS)을 유동화시켜 조달한 자금을 낮은 고정 금리에 빌려 주고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하는 제도다.
모기지론 취급 금융기관은 국민·기업·우리·외환·제일·하나은행과 농협, 삼성·대한생명, 연합캐피탈 등 10개로 잠정 결정됐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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