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리해고 위기에 처했던 외환카드 직원들이 외환은행과의 합병 전날인 27일 무더기로 희망퇴직을 신청했다.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11시 현재 모두 182명의 카드사 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이는 전날까지의 희망퇴직 신청자보다 77명이 증가한 수치로 이에 따라 정리해고 대상자 수는 84명으로 줄어들었다. 외환은행은 이에 따라 정리해고 대상이 아닌 파업노조원의 업무 복귀 시한도 28일에서 3월2일로 연기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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