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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입력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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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의 도조(道祖) 강증산(1871∼1909)의 생애와 가르침을 담은 증산도 경전 도전(道典)이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편찬됐다. 도전을 어린이용으로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 증산도 편찬위원회가 펴낸 '증산도이야기 도전'은 내용을 이야기식으로 풀어 쓰고 페이지마다 컬러 그림을 넣어 원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강증산이 남자 아이 백복남과 여자 아이 김호연을 제자로 받아들인 이야기와 원한과 살기를 없애야 잘 살 수 있다는 그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2만원.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제4대 의장을 지낸 김인전(金仁全·1876∼1923)목사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 책 '경재 김인전목사의 나라사랑'(동방도서 발행)이 발간됐다. 이현희 전 성신여대 교수가 썼으며 일제때 목사, 교육자로서 항일운동에 앞장서고 상하이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힘쓴 발자취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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