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6일 신임 환경부 차관에 국민의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 겸 공보수석을 지낸 박선숙(朴仙淑)씨를 임명했다. ★관련기사 A4면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신임 차관은 시민단체, 정당활동, 청와대 근무 등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균형감각이 있어 환경부 업무를 무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전 수석은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사람으로 4월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양당이 집중적으로 영입 제의를 하자 총선 불출마 입장을 고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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