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무위원 중 가장 가난했던 강금실 법무장관의 재산이 지난해 2억원이 넘게 늘어나 시선을 끌고 있다. 재산 증가액 만으로는 국무위원중 진대제 정통부 장관에 이어 두번째다.강 장관은 급여저축과 이전에 근무했던 법무법인 지평에서 받은 퇴직위로금, 보험해약금등으로 그동안 진 빚의 일부를 갚아 재산이 2억5,844만원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강 장관의 재산총액은 지난해 초 마이너스 9억3,459만원에서 2억여원을 회복했을 뿐 여전히 마이너스 6억7,615만원으로 최하위였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해 3개 건물의 임대보증금, 임대료 수입 등으로 2억1,675만원의 재산이 늘어 총 재산이 188억7,565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취임후 월급을 전액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지만, 월급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본인 명의로 서초구 서초동과 양재동에 빌딩 2채와 상가 1채를 소유하고 있는 이 시장은 2002년 7월 시장 취임 이후 월급은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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